보은~운암간 도로 올해 개통예정
보은읍 교사리~후평사거리까지 4차로 확·포장 공사가 내년 착공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정상혁 군수가 유인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만나 교사리에서 후평사거리까지 4차로 확장은 인포~보은간 3공구 도로에 반영돼 내년부터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고, 후평사거리에서 거현리까지 선형개량은 공사착공 후 설계변경 등을 통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달 2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고 대전청에서 시행하는 인포~보은간 3공구 도로사업의 노선이 보은IC로 변경됨에 따라 국도 25호선과 중복되는 보은읍 교사리에서 후평사거리, 보은읍 성주리에서 누청삼거리까지의 4차로 확장과 후평사거리에서 수한면 거현리까지 급커브 등 선형이 불량한 4개 구간에 대해 선형개량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또 “송석철 도로시설국장과 면담하면서 보은읍 성주리에서 누청삼거리까지의 교차로 개선과 4차로 확장사업도 건의해 추진방향에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군은 교사리 보건소 앞에서 후평사거리까지 4차로 확장포장에 160억원, 선형개량 4개소에 4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역내 대형사업이 없어 건설경기의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 군수의 대전청 방문으로 200~300억원의 국비가 확보돼 지역 경제 및 건설 활성화에 기여를 함은 물론 교통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차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 보은~운암간 도로는 올해 개통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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