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광 김상문 회장…“고향 후배들 자랑스럽다”

인천에 본사를 둔 (주)인광 김상문 회장은 7일 보은교육청에 1만원 상품권 500장을 보내 보은지역 6학년 초등학생 전원에게 지급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회장은 “최근 학력수준평가에서 보은지역 초등학생들이 서울 강남의 학생들을 제쳤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고향후배들이 자랑스러워 상품권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 이재영 교육과장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상품권은 초등생 6학년 333명에게 1장씩, 그리고 담임선생님과 장학사님들에게 5장씩 9일까지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 출신 김상문회장은 지난해 보은 삼산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탑 건립에 1억원을 기부했고, 올 9월에는 보은중학교에 도서구입기금 6000만원을 기탁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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