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산업육성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대영식품 등 14개 업체 대표와 보은황토대추연합회, 보은군 대추작목반 24개반, 보은생물자원사업진흥사업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안준배 단장으로부터 보은대추산업육성사업단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 연구 결과에 대한 사례 발표 시간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이어 서울대 최영진 교수의 대추종자 및 대추잎으로부터 고부가 가치 기능성 소재의 탐색 및 생산화 기술개발에 대한 사례발표와 중앙대 어중혁 교수의 보은 황토 대추 유래 유용 탄수화물 소재 탐색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우수 사례로는 건대추를 활용한 과실주(발효주), 보은 대추 대보액(음료)개발 및 상용화, 운지버섯 균사체 발효기법 활용 대추음료 제조기술 개발 등 상용화 기술개발과 보은 대추잎에서 추출한 기능성 미용 소재 개발 등 기반기술개발로 기업을 통해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는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 특허법인 태동의 오용주 변리사로로부터 대추 특허등록상품에 대한 발표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대추생산농가와 보은대추산업육성사업단에 참여하는 기업체가 보은대추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고 내년도 기술개발과 마케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안준배 단장은 “한 해 동안 대추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에 대해 정리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워크숍을 마련했다”며“앞으로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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