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우승, 보사모 준우승차지

4일 개최된 배구대회에서 동광초(교장 홍기성)와 보은을 사랑하는 초등학교교사들로 구성된 보사모(회장 전순억/동광초체육부장)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휩쓴 것.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는 물론 주민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2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협회장기차지 배구대회가 4일 보은국민체육센터 및 2개 보조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이재열 보은군의회의장, 홍기성 동광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은지역 배구발전을 위해 긴 세월 헌신 노력한 전성환 보은군배구협회 직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팀에서 선수와 응원단 등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4개조로 나누어 예선리그를 펼쳐 각조 1위와 2위가 8강에 진출, 4강 진출전부터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30분 부터 펼쳐진 조별리그를 통해 동편칼국수, 군청A, 동광초교, 장안조기회, 배구협회고문, 배드민턴, 보사모, 교육청이 8강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4강 진출전에서는 군청A팀이 동편칼국수를 꺽고 4강에 진출했으며 동광초교는 장안조기회를 누르고 진출, 배드민턴팀은 배구협회고문을 꺽고 4강에 진출했는가 하면 보사모도 교육청을 꺽고 4강에 합류했다.
동광초와 보사모는 준결승전을 통해 각각 군청A팀과 배드민턴팀을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동광초와 보사모는 결승진출팀 답게 불꽃 튀기는 접전을 벌여 규스까지 가는 끝에 보사모가1세트를 먼저 챙겼으나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내줘 동광초에 무릎을 꿇어 우승이 좌절되며동광초등학교가 우승을 보사모가 준우승을 3위는 보은군청A팀과 배드민턴클럽이 차지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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