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 7년째 간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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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7년째 간장 전달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1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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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김영순) 읍면회장단은 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된장과 간장을 지난 7일 나눠줬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봉사활동은 각 읍면생활개선회와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에서 회비를 모아 메주를 구입하고 장을 담가 이맘때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정성스럽게 담근 된장과 간장을 전달한다.
올해 담근 간장과 된장은 읍면별 5가구씩 홀로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추천 받아 55가구에 전달했다.
7년간 간장과 된장을 지원받은 수한면의 강모씨는 “간장과 된장은 없어서는 안 될 1년간의 식량인데 매년 지원을 받아 걱정을 덜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순 생활개선회 회장은 “이상기온 등으로 배추 값과 모든 양념값이 올라가 지원을 받아야 될 어려운 가정은 많으나 지원의 손길은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여성을 양성하고 과학적인 생활과제 선도실천을 위해 근검절약 및 저축의 생활화, 시장바구니 사용, 쓰레기 분리수거, 농특산물 직거래, 일감 갖기 생산제품 홍보, 지역 향토음식 발굴,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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