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북면 감 특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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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북면 감 특산단지 조성
  • 곽주희
  • 승인 2002.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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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까지 4억원 투입, 연간 10만접 생산 규모
회인골 감 특산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이 가속을 받고 있다. 군은 2003년까지 회북면 일대를 감 특산단지로 조성, 연간 10만접의 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오는 2003년까지 4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1만주의 묘목을 식재할 수 있는 20ha의 감과수원과 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

군은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10ha의 과수원에 5000주의 감 묘목을 생산했으며, 87평 규모의 곶감다목적 시설 1동과 12동의 곶감 저장시설을 설치하고 곶감 포장 디자인 1종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박피기구 12대도 구입했다.

군은 올해까지 6ha의 김 과수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곶감 건조장 1동을 신축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김과수원 4ha와 30평 규모의 곶감저온저장고, 곶감건조시설 5동의 감채위기 1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식재한 묘목에서 본격적으로 감을 수확하는 2005년이면 10만접의 감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며 “감을 이용한 곶감과 감식초, 곶감주 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북면 일대는 기온차가 높은 고랭지로 당도가 뛰어난 감을 생산하기 좋은 토양과 기후를 갖추고 있어 연간 3ha의 재배면적에서 1만5000접의 감을 생산, 이중 5000접의 곶감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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