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장 이재열)가 2010보은군의회 제237회 제2차 정례회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군수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회기가 시작된 이번 제2차 본회의는 2011년 예산안 제안 설명과 예결산 특별위원회 구성 운영의 건, 조례안 일반부의 안건 등이 상정됐다.
29일부터 3일간 시행된 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 행정, 재무, 환경 등 15개 각 실과소별로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로 진행됐다.

◇정 군수, 보은~인포간 국도사업위해 대전국토지방청장 방문

지난 30일 주요업무 보고에서 건설방재과는 수한면과 보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며 정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총 45억 원이 투입되는 보은~인포 간 국도확포장공사(길이 16.8㎞)를 놓고 정상혁 군수가 시행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사구간은 1공구(인포~안내간), 2공구(안내~거현간), 3공구(묘서~금굴간) 사업 예산확보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정상혁 군수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유인상 청장과 만나 3공구 도로 노선이 보은IC로 변경됨에 따른 국도 25호선과 중복되는 보은읍 교사~ 후평사거리, 보은읍 성주~ 누청삼거리까지의 4차로 확장과 후평사거리~수한면 거현리 간 급커브 등 선형이 불량한 4개 구간의 선형개량을 건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보고했다.

◇보은~금굴 간 도로확장사업 ‘안전기원제’에 참가

또한 이날 김응선 부의장, 이달권, 정희덕, 김응철, 구상회, 하유정 의원 등은 (주)KWM산업기술단(감리단장 황재호)이 시행, 오는 12월 22일 개통되는 보은~금굴 간(16.4㎞) 도로확장 사업을 마무리 한 봉계터널에서 진행된 안전기원제에 참가해 공사 구간을 둘러보았다.

◇8일부터 본격 돌입하는 ‘행정사무감사’ 준비 박차

오는 8일부터 5일간 진행될 행정사무감사(기획, 경제, 행정, 재무, 산림, 문화, 건설, 보건, 농업 등)를 위해 각 의원들은 현지 확인과 자료정리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또한 오는 15~17일에는 예결특위에서 2011년도 수정예산 심사조정을 거쳐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2011년도 당초예산안 의결의 건, 201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 조례안 등 일반부의 안건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2011년도 당초예산안 의결, 21일에는 2010년도 제3회 추경예산 설명 및 심사, 22일 제6차 본회의에서 201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의결의 건, 24일 제7차 본회의에서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등 일반부의 안건,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한편 8일부터 진행될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22일 추경예산안 의결 건에 대한 각 의원들의 활약상이 자못 기대되는 바 크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