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하락으로 농민들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가운데 연말을 앞두고 농민들의 근심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장 박덕흠/사진)가 나서고 있음이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보은농협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안치권 보은군이장협의회장을 통해 쌀값폭락 과일 흉작 등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2일 개최되는 건설협회정기총회 기념품을 보은농협 정이품쌀 330포대(20kg)를 구입해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관게자는 “총회 기념품으로 전자제품, 수산물, 공산품을 제공해 왔으나 보은지역농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보은쌀을 구입했다.”며“우리의 작은노력이 보은지역농민들에게 웃음으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추석 장안면 서원권역영농조합을 통해 잡곡 2,7006kg과 보은황토대추 300여kg을 구매해 보은지역 농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