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학원연합회도 뜻 함께해

적십자보은지구는 지난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부터 세탁차량을 지원받아 25일에는 산외봉사회가 관내 경로당의 이불 40여장을 모아 산외면사무소에서 세탁을 한데 이어 26일에는 구병산적십자가 마로면사무소에서 60여장을 29일에는 보은지구협의회 임원들이 삼승면사무소에서 35장의 경로당 이불을 수거해 세탁을 실시했다.
특히 30일에는 세탁차량 지원을 받아 학원연합회(회장 이경노) 회원들이 세탁봉사에 나서 수한면사무소에서 30여장의 이불 빨래를 해 건조시킨 후 해당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편 이번 세탁봉사에는 적십자봉사회가 결성되어있지 않은 삼승면과 수한면을 포함시킨 것은 적십자의 활동상을 알려 해당면의 적십자봉사회 결성을 촉진키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 보은지구 총무부장을 겸하고 있는 학원연합회 이경노회장은 “이번 기회에 이웃과 더불어 살며 어른들의 경로사상을 회원들과 느끼고 싶어 기획하였는데 세탁봉사를 통하여 회원들도 작은 봉사를 하는 동안 모처럼만에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더불어 살며 사회교육과 이웃사랑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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