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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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된장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0.12.0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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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은 뭐니 뭐니 해도 된장이지요. 맛있는 된장 한뚝백이 보글보글 끌인것있으면 무슨 반찬이 더 필요할까요.
또 겨울한철엔 담북장이 된장 이상으로 맛있고 몸에도좋은것 다 아시지요. 그래서 내북면 동사리장수마을경노당회장(김홍범)을중심으로 올해도 메주를 끓여 2년째 메주 ,담북장을 판매를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새벽부터 일찍이 메주솟에 불을 짚히고 또 다음날 쑬 메주콩을 씻어 담그고 야단 법썩 잔치집을 방불케 합니다.
된장은 어느발효 식품보다 항암력이 뛰어난다고 하지요 그래서인가 요즈음 된장을 찾는사람도 더 많아 졌어요. 된장은 만드는 과정이 너무길지요 마른콩을 10시간 이상 물에뿔려 8시간 이상 끓여서 푹 삶아 콩를 잘으깨서 틀에 찍어 벼짚으로 묵어서 따뜻한곳에 한달이상 말리고 다시 내려 잘 뛰워서 또 다시말려 음력 1월달에 장을 담그어 50일을지나 메주를 건져 다시 독에다 넣고 1년이상 숙성된 것을 먹을 수 있다.
이렇게 청결과 정성을 들여마든 메주가 맛있는 되장맛을 보장할 수 있으니까 오늘도 동산리 장수마응 어르신들은 최선의 정성과 사랑으로 메주솥에 불을짚인다. 맛있는된장 담북장 많이드시고 올겨울 건강하게 사세요.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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