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가 보청저수지 둑높임사업의 사업비 187억원(전액국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오정리 양수시설 설치 등이 포함 된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청저수지 둑높임사업은 현재 시공업체 선정 중이며 연말 본공사에 들어가 2012년 완공계획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1982년 준공 된 보청저수지가 계획대로 둑을 2.6m 높이게 되면 102만㎥의 수량을 추가로 확보(총저수량 556만㎥)하여 보은군 일원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됨은 물론 갈수기 하천유지용수로 이용함으로써 생태계의 유지, 복원을 도모하며 국지성호우 및 기상이변으로부터 재해를 대비해 제당을 더욱 안전하게 축조하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둑높임공사를 통한 군민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기위해 취수탑 상부에 전망대 설치 및 상류, 하류에 수변개발의 일원으로 생태 및 체육공원을 조성하여 보청저수지를 명소화하여 보은군의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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