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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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컴퓨터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0.1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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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이가 들면 모든 기력이 쇠약해지고 거동도 불편하고 사는 것이 모두 예전 같지 않다. 자식들도 다 성장해서 자기들 살기 바쁘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도 떠나가고 허전하고 외롭고 쓸쓸하다.
21세기를 사는 현재 정ㅂ화 교육에 취약한 계층, 노인들에게 컴퓨터 활용능력을 가르쳐 모든 노인들이 심심하지 않고 즐겁게 차세대와의 관계도 원활하게 세계의 모든 정보를 안방에서 잘알고 교류하며 의사 표현도 잘하고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고 너무 좋은 친구다.
무엇이든지 모르면 컴퓨터에서 잘 가르쳐주고 정보교환도 서면으로 시간이 걸리던 것이 메일로 활용하니 빠르고 정확하고 참 좋다.
옛날에는 글을 모르면 답답하고 바보 아닌 바보로 살았는데 지금은 컴퓨터를 못하면 옛날 문맹자보다 더 답답하다. 사는 것도 불편하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관심을 갖고 컴맹 퇴치를 위해 많은 지원과 지도를 한다. 앞으로는 각 경로당에도 컴퓨터가 설치되고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계획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노인들이 잘 배워서 노년에 심심하지 않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좋은 친구 컴퓨터가 요즈음 고장이 났다. 전화국 직원이 와서 보더니 오래 써서 더 이상 못 고친단다. 너무 답답하고 불편하다.
그동안 메일이 왔을 텐데 못보니 궁금하고 보낼 수 없으니 답답하고 빨리 컴퓨터 좋은 새친구를 데려와야 겠다.
내친구 컴퓨터와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재미 있다. 또 컴퓨터를 못할 때는 어려워서 나는 못할 줄 알았는데 해보니 서예보다는 훨씬 쉽고 한 가지씩 배우는 것이 너무 좋고 신기하다.
컴퓨터만 있으면 이렇게 나를 잘 가르쳐 주는 친구가 어디 있을까? 나의 좋은 친구 나의 인도자 컴퓨터 척척박사 컴퓨터가 너무 좋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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