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겨울철 제설대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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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겨울철 제설대책 돌입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1.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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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겨울철 강설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작업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차량소통과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달까지 제설장비 점검과 제설자재는 사전에 확보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제설대책을 마련 전담부서를 지정하는 한편, 군내 유관기관(업체)과 협조체제를 구축 장비가 신속하게 상호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제설자재로 PC-10 118톤, 염화칼슘 100톤, 염화칼슘용액 2만ℓ, 소금 226톤 등을 확보하고, 모래주머니 2만개는 주요고갯길, 급경사구간에 설치하고 상습 결빙구간에는 경고표지판 등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제설장비는 제설기 3대, 살포장비 2대, 염화살포기 1대, 트렉터제설기 11대를 활용해 기상상황에 맞게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민선5기 들어 마을별로 동원 가능한 장비(트렉터 등)를 총 동원해 눈이 쌓이기 전에 먼저 치우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마을안길과 이면도로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별로 자체 제설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군에서도 제설대책에 예산을 전년 대비 229%로 증액해 확보함으로써 장비가 부족한 마을에 트렉터 부착용 제설기 33대 구입하여 배치하고, 자재를 추가 구입해 기상상황 등에 따라 읍면 마을에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눈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주민들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 가족 · 내 이웃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 집앞 · 내 점포 앞·우리 동네 길의 자율적인 제설을 적극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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