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사회봉사대상 자원봉사상 수상

김 소장은 봉사단체인 새마을 회와 어머니경찰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러던 중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무료급식소를 생각해 내고 지난 2003년 주변의 후원에 힘입어 시작한 것이 올해로 8년째 운영하고 있다.
김 소장이 운영하는 보은무료급식소는 보은읍 삼산리 중앙시장 내 20평 정도의 조립식 건물로 더위와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이면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김씨는 “이들과의 인연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모르나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며 “몸이 성치 않은 노인이 많아 안전한 곳에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건물을 마련하는 게 소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MBC사회봉사대상 자원봉사부문은 전국적으로 158명을 우선 선별하고 1차로 33명을 선정, 최종적으로 12명이 선정됐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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