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면 이성용씨 대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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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 이성용씨 대상수상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1.04 1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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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이승식씨, 산외 박태형씨도 수상
3일 충북농촌지도자대회
▲ 왼쪽부터 이성용씨(내북 상궁), 이승식씨(장안 구인), 박태형씨(산외 길탕)
내북면 상궁리 이성용(59)씨, 장안면 구인리 이승식씨(52)와 산외면 길탕리 박태형씨(51)가 제22회 충북농촌지도자대회에서 수상했다고 보은군이 3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이성용(59)씨는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부회장과 보은군대추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983년도 농업인후계자로 선발되었으며 그 후 우수농업경영인으로도 선정돼 30여차례의 사례발표를 통해 후계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했다. 또 대추, 벼농사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최고의 고품질 생산 기술을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
이씨는 지난 1998년에는 도내 최초로 신령버섯을 재배해 몸이 불편한 이웃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고 2007년부터 농촌지도자내북면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도시소비자와 도농교류를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이승식씨는 지난 1986년 경종분야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농가에 기술보급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특히 장안면에 양채류 작목반과 고추작목반을 처음으로 구성해 농협과의 직거래 판매를 시도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왔다.
아울러 쌀 수급 효율제고를 위해 백미가공 시설을 구축, 쌀의 품질하락을 방지하고 수급조절을 실시했으며 우량종자 채종포를 설치해 30톤의 볍씨를 보급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씨는 현재 농촌지도자장안면회장을 2년째 맡고 있으며 새마을지도자, 자율방범대, 지역협의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농업인단체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지사상을 수상한 박태형씨는 1986년에 후계농업인으로 선정과 함께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과 남다른 근면함으로 우수 농업인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씨는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신선채소재배 단동하우스 시설을 설치하고 보조난방 시설, 하우스 방제시설, 고추비가림시설 등의 기술을 습득보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술을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제22회 충북 농촌지도자대회는 지난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2000여명의 농촌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회원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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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2010-11-05 08:25:34
축하해요 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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