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성예비군 3기가 출범했다.
재창설 행사는 지난 2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201부대 제3대대 신인철 대대장, 정상혁 보은군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육군2201부대 제3대대 보은군 여성예비군은 유사시 향토방위 작전지원과 지역안보에 남녀가 따로 없다는 총력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여성예비군소대를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창설하고 올해 3기 재창설을 맞았다.
이번에 재창된 여성예비군소대는 지난 9월 27일부터 15일간 18~60세의 여성지원자 47명을 선발해 기동홍보, 급식지원, 의료구호 등 3개 분대로 구성됐다.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은 임무수행 배양을 위해 연간 6시간의 예비군 교육을 받고 재해재난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향방작개훈련 참여 및 지역안보 계도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또 향방동원령 선포시 예비군 동원 및 향방작전시 전투근무 지원활동을 담당하고 거수자 신고, 상황전파 등의 임무도 수행하게 된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