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산신제가 속리축전 서막을 알렸다. 이능화와 최남선의 조사에 의하면 속리산산신제에서 산중사람들이 신에게 나무로 만든 남근을 바쳤다고 한다. 여신에게 남근을 바치는 것은 모방주술이며 신성혼인에 의한 효과적인 생산 내지 풍요를 기원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산신제는 매년 속리축전 시기에 속리산에서 전통문화 계승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속리산천왕봉산신제를 지내오고 있다. 이날 산외면 풍물놀이패가 ‘송이놀이’마당극을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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