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그릇에서 산채와 밥이 버물어진 비빕밥을 시식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이날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높이만큼 시식할 수 있는 1058인분의 비빕밥을 만들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점심식사로 무료 제공했다. 지름 3.3m, 높이 1.2m의 대형 그릇에는 쌀 2가마, 1톤 분량의 산나물, 버섯 등이 들어갔으며 덤으로 능이해장국이 제공됐다. 50여m 두 줄은 배식 불과 20여분 만에 완료돼 기다리는 지루한 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이날 비빕밥 시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김건식 문화원장, 최석주 관광협의회장, 구왕회 문화원 부원장 등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