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단지는 전액 도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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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단지는 전액 도비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0.10.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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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임시회…건의서 채택 및 조례안 심사
▲ 보은군의회 김응선 부의장이 지난 18일 제235회 임시회가 열린 본 회의장에서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건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보은군의회(의장 이재열)는 지난 18일 임시회를 열고 “보은첨단산업단지의 전액 도비 부담”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보은군민 건강증진 지원 조례안’과 ‘향토유전 보호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도 의결했다. 군은 이에 따라 건강사업의 지원할 근거와 보은군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설치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보은군 향토유적 보호를 위한 위원회 설치 및 해제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군의회는 이시종 도지사에게 보내는 건의문에서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군의 미래가 걸린 절박한 현안이고 군이 협약한 내용의 재원부담 문제는 자체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사업을 전액 도비로 부담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군의회는 “보은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국립공원 속리산 지역의 자연환경보전법, 대청댐 지역의 각종 환경 관련 규제 등으로 인해 산업발전이 되지 못하고 지역주민의 소득원이 농업과 관광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군의회는 “충북도가 2005년 낙후된 남부 3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100만명 규모의 바이오농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그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남부3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당초 계획된 내용과는 다르게 사업내용이 변경되고 왜곡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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