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읍면 순회건강걷기대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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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읍면 순회건강걷기대회 폐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0.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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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맞춤운동서비스 지원으로 전환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오던 읍·면 순회건강걷기사업이 내년부터 폐지된다. 대신 군민 모두가 스스로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맞춤운동서비스’로 전환된다.
2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걷기운동의 생활화, 습관화를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 오던 걷기대회와 등산대회를 지속적으로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환키 위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지난 9월말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순회 건강걷기 대회의 지속적인 추진여부를 설문서를 받아 조사한 결과 64%가 건강걷기 대회의 지속적인 추진에 대해 반대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 보건소 외에도 진료소, 각종 사회단체와 각 읍·면 주관 하에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행사가 많고 월1회 걷기대회 행사 참여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군 보건소는 이에 따라 2011년부터는 월1회 읍면 순회 건강걷기 대회를 폐지하고 군민의 지속적인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운동을 희망하는 사람 5인 이상이면 언제든지 방문해 각종 의료검사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운동을 생활화를 할 수 있도록 맞춤운동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키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위해 건강걷기대회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군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론을 내렸다”며 “군민이 스스로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맞춤운동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홍보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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