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순회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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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순회 문학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0.10.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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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 얼굴좀 보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난10월 16일날 속리산 잔디밭 공원에서 명사 시낭송회가 펼쳐졌다.
보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경치 좋고 인심좋은 맑고 푸른 보은 속리산 잔디밭광장에서 보은의 명사시인들과 중국동포 문인들과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를 시로 읊허 토해내는 그 멋지고 우아한 모습들은 보는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또 뜨겁게하여 우리의 삶 속에 문학이란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것을 느꼈다.
"글쓰는 사람이 펜을 놓을때 세상은 암흙이다"라는 말을 새삼 절감하게했다.
또 군수님, 경찰서장님, 노인대학 학장님, 한화공장장님, 농협지부장님, 교장선생님들 그외 시 낭송을 하신 분들이 누구보다 가장 바쁘게사시는 분들이 어떻게 언제 저런 아름다운 시를 가슴에 품고 저렇게 멋진 모습으로 토해내실까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고 하루24시간을 48시간으로 쪼개어 열심히 사시는 분들같다.
존경스럽고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세상은 아름답고 살맛나는 사회로 우리 보은이 변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했다. 또 중국연변에서 동아일보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신분들의 공연은 더욱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무씨우핑 무수의 비 대나무 숲 이라는 내용의 춤과 7명의 시인들의 발표는 더욱 행사를 빛나게했다.
소수의 민족들이 모국의 얼을 이어가기 위해 어려운 환경과 역경속에서 힘들게 지키는 그들의 모습이야말로 더 한층 자랑스럽고 위대해보여 아낌없는 마음 속 깊은속에서 박수를 힘껏보냈다.
또 그들의 일행중에 한분은 지갑을 잃어 버렸는데 얼마후에 파출소로부터 지갑을 찾아가라는 연락을받고 가서 지갑 을받아보니 현금110만여원과 모든 소지품이 다 그대로 있는것을 찾았다며 모국의 인심이 이렇게 깨끗하고 훌륭한 줄은 정말 몰랐었다고 기뻐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수없이 하는 그를보고 지갑을 주어 파출소에 갔다 맡기며 자기를 밝히지않고 돌아갔다는 그분역시 자랑스러운 우리 한국인임을 훈훈한 인정을 느꼈다.
중국에서 온 그분들이 돌아가서도 영원히 잊지못할 모국의 정을 동포들에게 전할것이다.
이 가을 문화의달 10월 독서의계절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책한권 읽고 시한수 써 보시지요.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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