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첨단산단 관련 방법론 모색에 주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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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첨단산단 관련 방법론 모색에 주력할 것”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10.14 21: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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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활동 100일 맞은 유완백 도의원
보은군민의 대표성을 갖고 충북도의회 활동 100일을 보낸 유완백 의원(63·자유선진당)이 그동안의 활동과정과 나름대로의 고충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유 의원은 먼저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결에 따라 보은, 괴산증평 등 인구가 적은 4개 시·군지역의 도의원을 2명에서 1명으로 정수 감소시킨 것은 역할 론의 부재이며 오히려 시·군간‘ 부익부 빈익빈’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유 의원은 “의원들의 재량사업비가 3억이라 할 때 4년의 임기동안 한 사람이 창출하는 지역에서의 효과는 12억 원에 달하며 이렇게 볼 때는 분명 의원수와도 비례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정수감소의 문제는 충북도정의 철저한 견제와 감시, 도정과 군정의 조화로운 가교역할을 해야 하는 유 의원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을 안고 출발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또 "지역의 소외감이나 예산배려, 불균형적인 지역정책 등 딜레마 극복을 위해 동향인 박경국 행정부지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해소해 나가겠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보은첨단산단에 관해서는 “이 사업은 이향래 전군수와 심광홍 전 의회의장이 정우택 지사와 MOU(기존협정에서 합의된 내용을 명확히 하거나 모협정의 후속조치를 확인하기 위해 체결되는 문서)를 체결한 사항으로 일반적으로 원점처리로 되돌리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니냐”며 “현실로 볼 때 보은첨단산단 조성이 여러 가지 어려운 조건들에 부딪히고는 있지만 실무진인 박 행정부지사의 ‘대기업을 찾아서 SOC(기술적 및 규모의 효율성과 사회간접자본투자 결정요인 분석) 기반시설을 통해 보다 싼 용지공급을 할 수 있으면 분양도 가능한 일’”이라는 희망적인 대안제시도 있었음을 내비쳤다.
유 의원은 “이달 23일부터 10일간 펼쳐질 행정사무감사와 11월 23~12월 20일까지 열리는 내년 예산심사가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과 관련된 내용은 주로 건설사업 부문으로 도로나 구병산 개발사업 등 관련 예산은 20억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어찌됐든 보은첨단산단 관련 예산이나 방법론에 있어서는 도의 실무진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이뤄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설명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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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 2010-10-19 07:59:14
줄줄이 같은당 같은 선거 계열로도 지방현안 해결 못했고, 이제 선거 끝났는데 새도지사는 그럴줄 알았고, 새부지사와 새도의원의 몫이 되었구나.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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