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인증을 받은 35농가와 무항생제 인증을 받기 위해 신청을 한 20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여식이 끝난 후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했다.
인증을 획득한 35농가를 대상으로 인증을 받은 후 1년간의 경영일지와 무항생제 사료급여 및 처방전에 의한 약품관리 등의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한 농장 관리 등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인증획득을 위해 신청한 20농가를 대상으로는 인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체계적인 관리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에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는 서천축협과 울산축협, 건국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등 많은 생산자 단체와 학교에서 인증과정 및 농장의 운영방식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보은축협 조규운 조합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속리산황토조랑우랑 브랜드 신뢰성과 인지도 향상은 물론 품질의 우수성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전회원에 대한 친환경 축산물 인증 확대 및 친환경 한우판매장 개설, 친환경 급식 공급 등 안전한 먹을거리 속리산황토조랑우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속리산황토조랑우랑은 보은군 152농가에서 1만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소시모 인증, 충청북도 우수 농 · 특산물 품질인증 등을 획득해 연간 2천여두의 명품 한우를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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