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몰의 아픔과 각종규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회남면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키위한 2010 회남면 주민화합 한마당축제가 8일 회남면이장협의회(회장 이승주)주관으로 회남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군수와 이재열 보은군의회의장, 박범출, 이달권, 김응철의원과 각급기관단체장 및 주민 350여명이 참가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주민들은 투호, 훌라후프,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와 초청가수공연 및 마을별 노래자랑 등을 통해 마을 주민간 단결은 물론 전체 면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되기에 충분했다.

특히 1970년대 초?중반의 옛 사진 40여점을 전시해 수몰의 아픔과 옛 정취를 느낌과 동시 고향을 더욱 사랑하고 지켜 나가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다.

한편 대교적십자봉사회(회장 금점희)는 이날 음식준비 전반을 맡아 한마당축제에 참가한 주민과 내빈 등에게 정갈하고도 맛깔스러운 음식을 푸짐하게 접대하여 칭송을 받기도 했다.

회남면에서는 댐주변 주민복지증진과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댐주변지역 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해마다 이와 같은 잔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회남면/나기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