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송봉사회, 효 한마음 큰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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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송봉사회, 효 한마음 큰잔치 성료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0.10.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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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효친사상 고취위해 14년째 열어
 대한적십자 보은연송봉사회(회장 나기홍)가 노인의 날인 2일 보은자영고등학교 태봉관에서 ‘효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희국회의원과 정상혁군수, 이재열 보은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개회식을 통해 장수어르신과 효자효부, 최우수봉사원상을 시상했다.

또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보은동광초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리는 글’을 낭독해 경로효친의 의미를 더했고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잔칫상을 제공했다.

시상에서는 마로면 오천리 김응태(91)씨와 회인면 중앙리 임옥희(85·여)씨가 장수어르신 상을 속리산면 사내리 이기순(68·여)씨, 산외면 백석2리 유춘자(44·여)씨, 마로면 관기2리 이향자(54·여)씨, 보은읍 장신1리 김영길(52)씨, 보은읍 죽전1리 구복순(67·여))씨가 효자효부상을 수상한데 이어 사랑과 봉사정신에 따라 적십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앞장서온 문원호(47·전 연송봉사회장)씨가 최우수봉사원패를 받았다.

나기홍 회장은 “14년전부터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연송봉사회 회원들이 마련하는 효 한마음 큰잔치는 회원 개개인들이 정성을 다해 마련하고 있다.”며 “비록 하루의 행사지만 이를 계기로 웃어른 공경과 효행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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