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충혼탑 재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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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충혼탑 재건립한다
  • 보은신문
  • 승인 2010.09.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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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서는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보은읍 죽전리 남산의 충혼탑을 재건립 하기위해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충혼탑 디자인을 공모한다.

충절의 고장 보은군을 상징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작품, 1팀(2명이상) 2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작은 순수 창작물로 원색도안 A3(종), 정면도, 측면도, 재질(석재기준), 높이는 9m 내외, 기단 밑부분에는 위패봉안실 설치 등의 규정을 지켜야 하며 규격 표시가 없을 경우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공모신청서는 보은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에 보은군청 주민복지과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접수(마감당일 우체국 소인 유효)하면 된다.

우수 작품은 금상(1점,상금300만원), 은상(1점 ? 상금150만원), 동상(1점,상금50만원), 장려상(5점,상금 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충혼탑은 1969년 6월 처음 조성된 이래 1995년 보수를 하였으나 석판이음부분의 균열과 들뜸 등 노후현상이 심해 군은 사업비 10억을 투입해 2500㎡에 충혼탑을 재 건립하고 6.25참전용사비와 월남참전용사비를 이전 설치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군 관계자는 “충혼탑 재건립 사업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주민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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