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신협(이사장 이상헌)은 지난 19일 삼승면 복지회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종합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01년 사업보고 및 결산, 잉여금 처분 승인의 건,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을 의결처리하고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이사장 후보로 2명이 등록, 이상헌(삼승 원남) 현 이사장이 이해준 전 전무를 318표차로 누르고 당선, 이사장직에 재임됐으며, 부이사장은 김현태(청성 능월)씨가 선출됐다. 이사 및 감사 선거에는 6명과 2명이 등록 무투표 당선돼 이사에는 김동산(청성 대안), 박원길(삼승 원남), 박희태(청성 도장), 송영관(삼승 원남), 신건상(청성 귀평), 최홍기(삼승 내망)씨가, 감사에는 강재기(청성 대안), 안상묵(삼승 원남)씨가 각각 당선됐다.

삼청신협은 지난해 95억원 대비 4억6000만원의 자산이 성장해 2001년말 현재 총 자산 1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삼청신협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 협조와 임직원들의 일치된 마음으로 운영, 제대출금 대손충당금 1억6100만원을 적립해 총 2억9784만9000원으로 100% 적립했다.

삼청신협은 5027만3466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어 법정 및 특별 적립금을 각각 10%씩과 임의 적립금 13%를 적립하고 일반회계 배당금 3311만250원으로 조합원들에게 6% 배당을 실시했다. 삼청신협은 공제사업으로 총 계약건수 395건 6억799만9080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총 68건 8313만3020원의 공제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했다.

한편 삼청신용협동조합 발전 유공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 : 안종욱(삼승 원남), 강재기(청성 대안) △우수 조합원 표창 : 김선희(삼승 원남), 박중완(청성 도곡), 홍윤기(삼승 원남) △우수직원표창 : 강성묵 과장(삼승 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