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선출 및 출자배당 6% 실시
보은신협(이사장 최진영)은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과 타 시·군 신협이사장 및 임원과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감사보고서와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0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정의 건을 의결 처리하고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비상임에서 상임으로 이사장제도가 바뀌면서 이사장 선거에는 현 최진영(55, 삼산)이사장이 단독출마로 이사장에 재임됐으며, 부이상에는 이준해(51, 삼산)씨가 선출됐다. 5명을 선출하는 이사 선거에서는 6명의 후보가 등록해 투표직전까지 갔으나 1명의 후보가 자진사퇴하면서 구왕회(46, 교사), 박춘식(54, 죽전), 전원준(55, 삼산), 최기웅(46, 장신), 한상일(45, 삼산)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또 감사선거에서는 김홍춘(48, 장신), 서정관(40, 삼산), 정화영(47, 삼산)씨 등 3명의 후보가 등록, 무투표 당선됐다. 보은신협은 2000년 대비 21억원의 자산이 성장해 2001년말 현재 331억원의 자산총계로 건실한 신협으로 발전했으며, 신협의 3대 과제인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의 이념으로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613만8900원(장학금 180만원, 이웃돕기 290만원, 체육문화예술기금 30만원, 하계방역 113만8900원)을 지출했다.
보은신협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직원이 일체가 되어 여유자금의 72%의 대출, 대손충당금을 5억7000만원을 충당, 12억200만원을 적립하고, 1억9227만7737원의 당기 순이익을 얻어 법정 및 특별 적립금을 각각 10%씩과 임의 적립금 5.26%를 적립하고 일반회계 배당금 1억4369만845원으로 조합원들에게 6% 배당을 실시했다. 또한 공제금으로 21명의 조합원에게 총 2735만910원을 지급했으며, 2001년말 현재 조합원 수는 7759명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신협 발전 유공 조합원으로 선정 시상을 받은 수상자는 서정식(장신), 조헌영(삼산), 권삼순(교사), 고예순(삼산)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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