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의 부활 세계대백제전 17일부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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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의 부활 세계대백제전 17일부터 열려
  • 조순이 기자
  • 승인 2010.09.1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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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세계대백제전 이하 대백제전이 오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한달 일정으로 충남 공주시의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부여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광장에서 펼쳐지며 이에 앞서 16일 부여군 충화면 천동산 채화단에서 국태민안과 대백제전의 성공기원을 하늘신에게 알리는 고천제를 봉해하게 된다. 이와함께 부여 팔충사에서 백제 말 팔충신과 무명 오천결 사대의 넋을 추모하는 팔충제가 거행된다. 이후 혼불을 채화하고 부여읍 금성산 성화대에 봉송 점화하게 되는데 이 혼불은 개막식 당일 공주 정지산에서 채화된 혼불과 합해져 지역 출신 탤런트 정준호가 대표로 개막식에 성화를 붙일 예정이다. 이어 개막선언 낭독과 공연, 식후 행사들이 1,2부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한달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공주시와 부여군은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부당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대백제전 기간동안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공자전거 파발마 자전거를 타고 대백제전 주요행사는 물론 역사, 문화, 유적지, 금강 주변을 관람하고 여행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파발마 자전거는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무인대여시스템으로 운영되며 회원 카드를 발급받아 대여소에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시키면 빌릴 수 있는 형식이다. 자전거는 무료 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을 초과하면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충남도에서는 대백제전의 입장된 관람객들에 한해서 인근 관광지나 사찰 휴양림 등지에 무료 또는 50%정도의 할인 가격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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