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 통해 한국-베트남 간 예술가교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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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여성 통해 한국-베트남 간 예술가교 잇는다’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0.09.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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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다문화콘서트 보은다문화가족과 함께’ 공연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충북지회(이하 충북민예총)는 오는 17일까지 충북도 일원에서 ‘2010한국 충북민예총-베트남 푸옌성 문화예술교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문화예술교류는 기존 청주중심 교류에서 벗어나 제천과 보은 등 이외 지역에서의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과 연계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2010대 충청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2010제천국제바이오엑스포 야외상설 특별공연과 시장 활성화사업 프로그램에 축하 및 교류공연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에는 베트남 푸옌성 샤오비엔 예술단과 각 지역의 대표 한국공연단과 연계해 워크숍과 간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예술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의 예술인들과 베트남 예술인들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문화 아이템을 공유함으로써 각 국의 역사에 대한 반성과 대화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충북민예총음악위원회와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 다문화콘서트 보은 다문화가족과 함께’란 콘서트를 지난 13일 오후 보은베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 콘서트에는 충북도내 거주 8개국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자국의 민요, 가요 등 콘서트로 진행됐다.
공연 1부에는 ‘다문화가족이 부르는 노래’ Ca Nha Thuong Nhau‘ 온 식구가 사랑합니다’ (베트남다문화가족어린이들), 쁘러쫌크니아리이싸 캄보디아 명절 민요(캄보디아), Minsan (필리핀), Con gai cua me 엄마의 딸 (베트남), 心相映手牽手 서로의 맘과 뜻을 모아 (중국), Uralskaya Ryabinushka 우랄스카야 (우즈베키스탄), Bow Gla Bok Kru 선생님 (태국), Katyusha 카츄샤의 노래 (러시아), Zarzarica zarzarea 살구살구 (루마니아) 등이다. 또한 2부에는 사오비엔 가무악단(베트남 중부 푸옌성) 축하공연으로 민속악기 돌실로폰, 연주, 민속재연춤, 중남부 민요 등이 펼쳐졌으며 3부에는 우리 손을 잡고 크게 원을 그리며 돌자 백만송이 장미 모리화 Noi Vong Tay Lon 우리 손을 잡아 커다란 원을 그리며 돌자 (다같이) 아리랑 (다 같이 부르는 노래)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연주에는 김강곤, 조혜임, 경진수, Thanh Hai, Xuan Huy, 노래에는 권택중, 손숙영, 김보영, 탁영주, 응웬티야후, 옐레나, 온소카, 최미옥, 알린이올란레즈, 김라모나, 수레폰, 메리, 베트남가족어린이들이 참여했고 연출은 김강곤씨가 맡았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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