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사가 착공됐다.
군은 7일 한국가스공사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영동읍 매천리~옥천군 청산면~보은군까지 총 40㎞ 구간의 배관망 공사 중 보은군창업지원센터에서 보은방향으로 5.5㎞ 구간에 기본 배관망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착공한 기본 배관망 공사는 2011년 초 준공 예정이며 도시가스 공급관리소는 2011년 연말에 준공 예정이다. 또 공급관리소에서 보은시내 구간은 2012년부터 충청에너지서비스(주)에서 공사를 착수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당초 수요처 부족, 경제성 검토 등에 따라 제8차 LNG수급계획에서 제외되었으나 첨단산업단지, 동부산업단지, 신정지구종합리조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요처가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해 제9차 LNG 수급계획에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반영시켰다.
군은 초 고유가 시대 도시가스 조기공급으로 연료비 부담이 저감돼 서민생활의 안정은 물론 안전한 연료 공급으로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