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프론티어 투어 우승 KPGA투어 정회원자격 획득

서군은 중학교부터 골프를 시작했고 운동을 위해 골프지정학교인 청주신흥고로 진학 1, 2, 3학년 전 기간을 충청북도대표선수로 활동하며 기량을 키워왔으며 중앙대학교로 진학한 후에도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날 우승을 통해 프로골퍼로 인정되는 KPGA투어 정회원자격 획득하게 됐다.
서군은 2008년 일송배골프대회 우승과 2009 제9회 청주MBC배전국학생골프대회우승,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등으로 일찍부터 프로골퍼 탄생을 예고했었다.
서군이 이와 같이 골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스스로의 노력이 있었으나 서군의 재능을 일찍부터 발견하고 모든 것을 바쳐 뒷바라지를 해온 아버지 서용운( 보은 삼산)씨의 눈물겨운 지원과 사랑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서군의 아버지 서용운씨는 “영재가 KPGA프론티어 투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KPGA투어 정회원자격을 획득하기까지 영재의 재능을 아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이 되어준 송시영회장(서울 APM백회점)과 박재완사장(보은기업) 그리고 무려 7년의 세월을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연습공간을 제공해준 박정순회장(청주 실크리버CC)과 박필호사장(보은파3골프장)의 도움을 잊을 수 없다.”며 “도움을 주신분들과 영재에게 기대를 거는 모든 분들의 은혜를 갚기 위해서라도 더욱 큰 선수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골퍼가 되기 위한 라이센스는 KPGA, USGTF, WPGA등이 인지도가 가장 높으며 KPGA에서는 Q-school이라는 제도를 통해 프로테스트를 하고 있으며 1차전 통과하면 세미프로(준회원)로 2차전 통과 시 투어프로(정회원), 3차전 통과시 시드프로(정회원중 1부투어 시드권자)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나 국내에서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KPGA 라이센스를 획득을 당연시 하고 있으나 서군은 이 대회우승으로 Q-school과정없이 정회원자격을 획득한 것이다. 한편 서군은 5일 인사차 보은에 내려와 그간 살펴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보은군체육회관계자들은 서군을 위한 만찬의 자리를 마련하고 박재완부회장과 한흥식부회장은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축하와 격려의 뜻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나기홍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