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강찬석바오로신부 부임
보은을 제외한 타 시.군에는 성당이 작게는 2곳, 많게는 십 수개 곳이 있으나 유독 보은지역만 보은성당 하나임을 안타까워하던 천주교충북교구 장봉훈가브리엘주교의 지원과 배려로 삼승성당을 설립하고 주임신부 부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가진 삼승성당 신부 부임식에는 천주주교청주교구 장봉훈가브리엘주교, 천주교남부지구 지구장 신순근신부(옥천본당주임신부)와 남부지구 전체신부를 비롯한 삼승성당, 보은성당, 청산성당의 300여명의 신자들이 참가했다.
삼승성당이 설립되어 주임신부가 부임함에 따라 앞으로 삼승성당 본당으로 원남공소자리가 쓰이게 되명 이 자리는 과거 옥천군 청산면 능월리에 소재하던 공소를 1986년 현재의 삼승면 원남리162-10번지로 옮겨 청산성당관할의 원남공소로 쓰여왔다.
이번에 설립된 삼승성당의 공식명칭은 천주교청주교구 삼승가브리엘대천사성당으로 초대 신부에 강찬석바오로신부가 부임했다.
삼승가브리엘대천사성당의 설립으로 보은지역에는 보은성당과 삼승성당 두 개의 성당을 갖게 됐다.
삼승가브리엘대천사성당은 보은성당 송죽공소, 청산성당 원남공소, 보은성당 관기공소 지역을 토대로 설립된 것으로 삼승을 본당으로 송죽공소와 관기공소 두개의 공소와 삼승면과 마로면 전역, 옥천군 청성면 능월지구, 탄부면 덕동, 하장, 상장등 탄부면 남부지역을 사목구역으로 하게 되며 이 지역 신자수는 관기 161명, 송죽 137명, 원남 103으로 총 401명에 이른다. /나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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