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공직자 재산이 공개됐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재산등록 공개 자료에 따르면 정상혁 군수가 1억5278만원을 신고했다. 회북면 대지 및 임야 1661만원, 주택 4610만원, 예금 5006만원, 채권 4100만원 등이며 채무가 6600만원이다. 장남과 손자의 재산은 ‘독립생계’로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완백 도의원은 1억7773만원을 신고했다. 대지와 답 등 토지 7220만원, 배우자 건물 1800만원, 자동차 소나타 1840만원, 예금 6913만원이라고 신고했지만 차남과 손녀의 재산은 독립생계로 역시 고지하지 않았다.
이밖에 구상회 군의원 마이너스 1463만원, 김응선 의원 3억원, 김응철 의원 6억2259만원이, 정희덕 의원 4176만원, 하유정 의원 7495만원을 신고했다.
구 의원의 경우 축사신축 및 송아지 입식자금 등으로 부채가 더 많았고 김응철 의원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재열 의원(2억2503만원), 이달권 의원(4321만원), 박범출 의원(5135만원)은 지난 3월 ‘2010년도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서 신고했다. 공개대상자들의 평균 재산은 1억6772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