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등학교 개교 64주년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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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초등학교 개교 64주년기념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0.09.0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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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 정기총회 및 단합행사 가져
 개교64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종곡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봉국)가 지난달 30일 개교64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총회 및 회원단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솔향기 그윽한 종곡초옆 솔내음공원에 준비를 완료했으나 우천 관계로 김윤식사무국장의 대형 하우스로 옮겨 진행됐다.
총동문 임원은 고문 권석주 (1회), 회장 이봉국 (16회), 부회장 이병돈 (18회), 안치권 (20회), 장일훈 (25회), 사무국장 김윤식 (24회), 사무차장 김철식 (31회), 감사 김승현 (12회)으로 총동문회는 해마다 정기총회와 단합행사를 개최해 모교를 위한 종곡초등학교 동문들의 열의가 큰 것을 엿볼 수 있다.
종곡초등학교는 64년 전 내.외 종곡에서 거액을 모금하여 터를 장만하고 종곡리 누종골 산에서 거목을 발매하여 소 달구지로 실어날라 도끼와 짜구로 집짓던 시절 목수 드려 초등학교를 세우고 교명을 종곡학교라 칭했다.
교가 또한 줄기찬 속리산에 정기를 모아 피어난 송이송이 종곡 꽃송이라 얼마나 아름다운 창곡인가
64년 학교가 건립되어 꽃송이들은 사방에서 고사리손 엄마손 잡고 그름떼 같이 모여들었다.
상반기 좀 넘어서 반별 50이 넘어섰다. 우렁찬 종소리와 나날이 커서 큰사람되 사회로 진출하였고 어언 64주년 총동문들이 모여 옛 생각을 회생하며 고사리손 엄마 손잡고 입학생 명찰달고 코수건 가슴에 달았던 동문들이 64년 세월 속에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되어 서로의 만남을 즐거워하는 모습들이다.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 더욱 뿌리깊어 매년 동문회 지출금을 위해 거금과 형편대로 헌금을 하는 동문들 금년 63주년 동문회 지출금이 8,179, 840 이라는 거금이였다.
특히 김금자(2회/서울거주. 교사출신)씨 매년 동문회 후원금과 학교발전기금을 보내온데 그치지않고 이번에도 200만원의 동문회 후원금과 1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모교와 동문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매년 경품으로 동문들이 많은 상품을 보내어 동문들에게 노래자랑과 즐거운 오락과정에 상품을 전달했고 20명으로 구성된 무지개빛소리악단은 드럼, 통기타, 색스폰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신나는 하모니로 동문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러나 어느 곳이고 농촌 학교가 쇄퇴해가 종곡초등학교 역시도 전교생이 40명밖에 안된다는 교장선생님 말씀에 안타까운 심정이다.
종곡초등학교가 사랑하는 학교, 체험하는 학교, 공부하는 학교가 되어 다시금 타지에서 찾아오는 종곡학교 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총동문회에서는 김홍원 선생님과 김홍석(13회)동문에게 옛 시절을 회상하며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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