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전자 입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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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전자 입찰 실시
  • 송진선
  • 승인 2002.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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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경비 절감 효과 커
도내에서는 최초로 보은군이 각종 건설공사와 물품 및 용역계약에 전자입찰제를 도입한다. 군에 따르면 관급 사업 입찰의 투명성과 시간.경비 절감을 위해 2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전자입찰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1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전문 건설공사는 7천만원 이상)와 5천만원 이상의 소방 및 전기·통신공사, 3천만원 이상의 물품 및 용역계약 등이다.

전자입찰은 입찰 참가업체와 집행기관에서 인터넷을 통해 투찰, 예비가격 추첨, 적격 대상자 확인, 낙찰 등 입찰의 전 과정이 이뤄져 응찰업체들이 직접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입찰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입찰을 하려면 입찰 참가업체가 조달청에 대표자 메일주소 등 전자입찰을 위한 정보를 등록하고 전자서명 인증서를 발급하고 보안프로그램과 투찰 프로그램도 설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전자입찰 시행으로 투명한 입찰행정을 펼 수 있으며 응찰업체가 24시간 입찰에 참가할 수 있어 시간·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투명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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