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가운데 이임 원장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차원에서, 취임하는 원장에게는 축하와 함께 앞으로 더욱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뜻이 담긴 꽃다발을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8년간 문화원장으로 예술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는 등 지역 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전기를 마련하고 단절됐던 속리산 탑돌이를 부활시키는 등 문화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전임 박대종 원장에게 회원들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박재완 원장은 “지역 문화의 해인 올해는 특히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윤택하게 하는 질 높은 문화와 예술의 멋과 맛을 느끼게 하기 위한 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취미활동, 동아리 활동 등 생활문화를 접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문화에 관심과 식견이 있는 지역인사들의 뜻과 마음을 합하고 역랑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이날 새로 선임된 이사 고정식·구영수·구왕희·김순환·박호남·유재철·이기홍·이익규·이윤수·이종호·정은광·황종학씨와 감사 이구섭·최규인씨가 함께 취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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