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달부터 실시설계용역 발주 및 보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산업단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에서는 낙후된 남부3군에 대하여 산업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청권의 산업구조 변화를 통한 자립경제 기반을 확립하고자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3,053억원을 들여 148만5000㎡의 산업단지를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보은군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산업단지 추진을 위해 군과 개발공사는 148만5000㎡의 부지를 일시에 보상하고 1단계로 66만㎡을 개발하고 나머지 부지에 대하여는 군에서 2011년부터 7년간 50억원씩 총 350억원을 투입하여 인수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군 관계자는 “재정 여건은 열악하지만 앞으로 우리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수도권 기업체들이 산업단지에 관심을 갖고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첨단산업단지는 2006년 충북바이오농산업단지 확정을 시작으로 몇 차례 규모 축소를 거쳐 지난 5월 15일 148만5000㎡로 지구지정이 확정?고시되는 등 현재의 산업단지로 변경됐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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