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정연설
이향래 군수 5대 시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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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시정연설
이향래 군수 5대 시책 제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9.12.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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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래 군수가 지난 26일 열린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경제활성화와 지역균형개발, 농축산업의 명품브랜드 육성, 문화관광 개발, 복지실현, 열린행정 구현 등 5가지 군 역점시책을 내놓았다.
이 군수는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지역상품권의 발행과 재래시장 러브투어, 전통재래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 신명나는 보은장날, 특산물 판매장 설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의 창업지원 및 R&D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경영컨설팅, 연구개발 지원 등 경쟁력 있는 투자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보은동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더욱 박차를 가해 신생 에너지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특히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에 대해 이 군수는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명품 브랜드 육성과 관련해선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작은 소망”이라고 소개한 뒤 “보은 황토쌀 생산단지와 친환경농업 시범단지 조성, 못자리뱅크 설치지원, 못자리용 상토공급 및 토양개량제 공급, 소득보전 직불제 등의 추진”을 거듭 확인했다.
이 군수는 임기 내내 대추를 명품화하고 친환경농업의 청정한 농산물로 부각시키는데 전력을 쏟았다.
이 군수는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자 고능력 유전자센터를 조성해 우량한우의 혈통 보전 및 사육기반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 있는 농업, 수익을 창출하는 농업, 믿음을 주는 농업을 반드시 일구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개발’ 부분에선 “전통문화의 발굴 육성과 함께 대중예술에 대한 폭넓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이 꽃피워지는 열림의 한해를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 군수는 복지실현과 관련해선 “주민복지정책을 과감히 탈바꿈 시키겠다”면서 장애인의 생활안정 도모, 저소득층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출산장려 지원책 마련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열린행정으로는 “군민을 받드는 민의의 행정, 군민의 입장에서 열린행정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끝으로 “2010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6% 증가된 2164억원으로 재정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편성했다”며 군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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