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사진촬영대회 지역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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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사진촬영대회 지역행사로
  • 보은신문
  • 승인 2000.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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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걸친 관광군 홍보 일조 연례행사 자리매김해야
2년에 걸쳐 개최된 속리산 법주사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전국 사진애호가들에게 연례적인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개최를 위한 예산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속리산 법주사 사진촬영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지부장 조영상)의 주최로 99년 시작해 올 두번째로 지난 5월 개최된 바 있다.

지난 5월 21일 법주사 경내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사진 애호가 600여명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대성황을 이루어 관광 보은군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에 걸친 전국 사진촬영대회를 속리산 법주사에서 유치할 수 있기까지는 사진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평소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헌신해온 청주에서 동양택시 회사를 경영하는 임방순(62)씨의 2년에 걸친 2천만원의 후원금이 뒷받침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사진촬영대회를 타 자치단체로 옮겨 개최될 위기를 낳고 있어 예산 확보를 통한 보은군의 연례적인 행사로 자리매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관광지원이 풍부하고 산자수려한 보은 속리산에서 전국 사진애호가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관광 보은군 널리 홍보하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뜻있는 관계자는 "사진촬영대회를 통해 수백여명의 사진애호가가 보은을 찾는 것은 물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도록으로 제작 전국으로 배포되고 있다" 며 "보은의 우수한 문화재를 홍보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2년에 걸쳐 자치단체의 별다른 예산지원없이 개최도니 속리산 법주사 사진촬영대회가 내년부터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돼 연례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예산확보 및 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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