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 줄을 잇는 속리산 주민자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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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 줄을 잇는 속리산 주민자치센터
  • 박은숙 기자
  • 승인 2009.11.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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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배우려는 방문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인천 선학동 주민자치센터와 속리산 주민자치센터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한수 배우러 왔습니다.”
속리산 기슭 산골에 소재한 주민자치센터에 전국에서 운영의 묘를 배우려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속리산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서홍복)는 지난 6일 인천 선학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민경진)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서 선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 24명은 속리산면사무소를 방문해 행정, 산업,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서를 교환했다.
하루 전인 5일에는 충남 서천군 비인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7명이 견학을 다녀갔으며 경북 영주시 단산면에서 방문을 문의하기도 했다.
올 연초에도 예산군 응봉면과 충주시 앙성면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벤치마킹해 가기도 했다.
속리산면 자치센터가 이처럼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노래교실, 전통무용, 풍물공연, 야생화교실 운영, 축제 활성화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내실 있게 짜여져 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홍복 위원장이 자치센터 운영에 대해 자세한 자료 준비와 친절한 설명으로 방문객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도 한몫했다.
이종란 속리산면장은 “지역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성을 다해 주민자치센터를 찾는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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