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간 화합 및 송주희양 돕기 결의
보은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흥겨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보은고 총동문회(회장 양화석)는 지난 18일 모교 체육관에서 심규철 국회의원을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차 총동문회 및 기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총동문회 입회비를 1만원으로 인상했으며, 모교의 장학금 지원사업, 학교교육환경 개선, 모교의 특색하업 지원, 모교의 좋은 전통 만들기, 특별활동지원 등 총동문회 발전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의하고 계좌(농협중앙회 : 315-12-175595, 예금주 : 양화석(보은고동문회))를 개설,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특히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4회 졸업생인 송승호씨(38. 삼승 천남)의 장녀인 주희양이 급성 골수 백혈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십시일반 도움을 주기 위해 걷은 성금 67만 9000원과 체육경기를 통해 얻은 시상금 45만원, 4회 동문회 100만원 등 총 212만 9000원을 모았다. 앞으로도 보은고 총동문회에서는 송주희양을 돕기위한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성금 모금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각 기수별로 운동장에서 배구, 축구 등 체육경기를 통해 선·후배 동문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으며, 상품권 추첨 등 흥겨운 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