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쌀 값 하락, 폭설 등 농민 가슴 친 일만 무성
90년만에 최악의 가뭄이라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올해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슴이 새까맣게 탔다. 모내기를 한 논도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지 못해 논바닥이 갈라지고 모들은 말라죽고 한 방울이라도 물을 확보하기 위해 하천 바닥을 2m가까이 파서 물을 모아 논으로 퍼올리는가 하면 장장 9㎞에 이르는 논까지 송수 호스를 깔아 저수지 몰을 공급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한 필사의 노력이 계속됐다.
군 뿐만 아니라 출향인, 사회단체, 일반 주민, 기업체 등에서도 적극 나서 가뭄을 극복하는 등 모두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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