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신호등, 도로변에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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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신호등, 도로변에 설치해야
  • 송진선
  • 승인 2001.12.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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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안에 설치 사고위험 커
지방도 및 군도를 국도에 접속하면서 도로 안에 설치한 신호등이 오히려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사고발생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어 신호등을 도로변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군도를 국도에 접속하면서 국도 인입선 및 좌회전 차선 등을 만들면서 신호등을 설치한 곳이 장재 삼거리, 금굴 삼거리, 대안 삼거리, 소계 삼거리이다. 이들 지역은 도로변에 양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신호등을 설치해 놓고도 도로 안에 또다시 양 방향에서 볼 수 있는 신호등을 설치해 놓았다.

이로인해 좌회전 차량이나 직진 차량이 도로 안에 설치한 신호등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크다는 것. 더욱이 말티 삼거리나 이평 삼거리 등과 같이 교통 섬을 만들지 않고 도로에 노란색 선만으로 안전지대 표시만 한 채 설치, 차량 운전자들이 좌회전시 이 노랜색 안의 구역을 침범해 좌회전 하는 경우가 많아 바로 이 지점에 설치한 신호등과 충돌할 소지가 높다는 것. 실제로 지난 20일 수한면 소계리 앞 삼거리 도로 안에 설치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소계리 주민들은 신호 등을 설치하면서 차량이 운행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느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도로 안의 신호등을 도로 밖으로 설치해 좌회전 차량 등의 운행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금굴 삼거리 신호등의 경우 보은방면에서 탄부면쪽으로 좌회전할 경우 일단 정지선에 서면 신호등이 보이지 않도록 설치해놓아 일단 정지선도 잘못 그려놓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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