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공무원 봉사활동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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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면 공무원 봉사활동 팔 걷어
  • 보은신문
  • 승인 2009.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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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인력이 고령화 부녀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혼자 어렵게 사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훈훈한 봉사를 펼치고 있는 공무원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0일 탄부면사무소(면장 정윤오) 공무원들은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운 탄부면 대양리 김영선(장애인)씨 집을 방문하여, 낡고 더러워진 안방 벽을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하였으며, 옷걸이 설치와 집안청소 및 빨래를 실시했다.
또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쌀, 화장지, 도배지, 장판, 옷걸이, 반찬류를 구입하여 전달하고, 몸이 불편하여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김영선씨를 위로 격려했다.
한편, 이날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은 김영선씨는 “방안 도배를 하니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고, 또 위문품까지 받으니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과 말했다.
앞으로, 탄부면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분기별 1회이상 면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서 도와주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참 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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