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불우이웃돕기 달무리 콘서트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 학생 등 관객 700여명이 참석, 시종일관 풍선을 흔들며,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달무리는 지난 89년 보은고등학교 음악써클의 이름으로 현재 13기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쿤서트에서는 자우림, 문차일드, Stryper, 크라잉 넛, 박기영, Steel herat, Skool, 너바다, 윤도현 밴드, 주니퍼, Radio head 등 인기가수들의 노래를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댄스팀 마르시스가 찬조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달무리 11기 고지영외 3명이 찬조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시종일관 젊음을 발산하는 음악소리와 박수소리, 함성소리가 끈이지 않는 등 열광의 도가니였다.

특히 이번 공연을 마치고 얻은 수익금 42만6000원은 내년 1월 21일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주최하는 불우이웃돕기 순회모금행사에서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한편 13기 달무리는 지도교사 이기화, Singer 이광명, 최지나, Frist Guiter 이광희, Bass Guiter 채광성, Drum 김선호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