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신장이 최우선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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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신장이 최우선 목표”
  • 주영신 기자
  • 승인 2009.09.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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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보은교육장에 고웅식(61)씨 취임
▲ 교육청 직원들과 기념사진 (가운데 고웅식 교육장, 오른쪽 신임 안용국 교육과장, 왼쪽 김규완 관리과장)
제20대 보은교육장에 고웅식씨가 지난 1일 보은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보은교육의 지휘봉을 잡았다.
신임 고 교육장은 1948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0년 교직에 입문한 뒤 통도초, 덕성초를 거쳐 1980년 중등교사로 전직하여 보은여고, 보은정보고, 충북인터넷고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9년부터 도교육청 과학실업교육과 장학사로 근무하다가 2003년 교감으로 승진, 대소중 교감을 거쳐 2004년 학산정보고 교장으로 임명된 이래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 장학관, 주성고 교장을 역임했다.
고 교육장은 교사로 재직 시, 교육용 소프트웨어 공모전 전국대회 및 도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으며, 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에서 정보교육담당 장학관으로 충북 정보화 교육을 선도하는 등 도내 정보교육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이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1987년 충북도교육감상, 1989년 문교부장관상, 1998년 한국교원대총장상을 그리고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보은교육의 수장이 된 고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교육의 지표인 미래를 주도할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목표로 첫째, 교육행정의 중점을 학력 신장에 두어 기초,기본 교육에 충실할 것. 둘째, 효와 섬김의 보은정신을 살려 애향심 고취 및 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통해 우수한 인재 배출을 적극 지원할 것. 셋째, 공정한 인사,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한 원칙과 상식의 깨끗한 교육행정 구현에 힘쓸 것. 넷째, 교직원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믿음을, 지역사회에는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교육장은 1980년 처음으로 보은에서 중등교직을 시작하여 보은여고와 보은정보고에서 십 여 년 근무하는 등 보은과는 각별한 인연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보은이 고향인 음성보다 심적으로는 더 가깝다” 며 더욱 발전하는 정일품 보은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취미가 독서와 등산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필자(58)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주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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