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동초등학교(교장 전광표)가 전교직원 및 학부모, 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가 힘을 모아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판동초등학교 동문회(회장 정경기)는 지난 11월 모교의 화단이 획일적인 시멘트 화단으로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후배 어린이들의 정서순화 및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자연석 화단을 조성하기 위해 동문회 기금 2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

이에 판동초에서는 11월 13, 14일 이틀간 본관 화단 64m를 자연석으로 예쁘게 조성하고 사이사이에 연산홍과 잔디를 심어 아담한 화단을 꾸몄다. 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박홍규)는 원주에서 생산되는 자연석(25톤 트럭 1대분, 80만원 상당)을 학교에 기증해 학교에서는 서편 화단을 자연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광표 교장은 “학교 운동장에 잔디를 식재한데 이어 화단을 자연석으로 꾸미는 등 학부모와, 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전 교직원을 포함, 모두 하나되어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땀흘리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