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보은교당 봉불 낙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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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보은교당 봉불 낙성식
  • 곽주희
  • 승인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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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리에 40평 규모 법당 신축해
지난 95년 4월 보은읍 삼산리에서 교화를 시작한 원불교 보은교당이 보은읍 교사리(보건소 뒤편)에 대지 150평, 건평 40평 규모의 아늑한 법당을 꾸몄다. 지난 16일에는 김종철 군수 등 각 기관 단체장, 천주교 김상수 신부, 성낙현 목사 등 종교인과 원불교 교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불 낙성식을 마쳤다.

교당 벽에는 서울대 김병호 교수의 ‘상생의 노래’라는 벽화가 그려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의 기회를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한 원불교 보은교당(교무 정은광)은 어린이 한문학당, 연꽃만들기 등 문화행사를 교화와 함께 추진해왔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한국화를 가르치는 등 문화를 공유하면서 원불교 이념인 생활속에서 불교, 겉과 속이 둘이 아닌 참 진리를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원불교 보은교당에서는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명심보감을 가르칠 예정이며, 1월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공무원과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선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문화원(☎544-2413)이나 원불교 보은교당(☎544-36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은문화원 이사를 맡고 있는 정은광 교무는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 석사과정과 미학 박사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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