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꿈나무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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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꿈나무 장학금 전달
  • 곽주희
  • 승인 2001.1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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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청, 55명에 550만원
군내 각계각층에서 전달된 장학금이 모여 어려운 환경속에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 차가운 날씨속에 꿈과 희망을 주고 있어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보은교육청은 지난 18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군내 각계각층에서 전달된 ‘푸른 꿈나무 장학금’550만원을 관내 초·중·고 교생 55명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이번 푸른 꿈나무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에 전념중인 학생들을 위해 기관 및 단체에서 솔선해 기탁해 온 것으로 보은 어머니연합회(회장 박미숙)와 보은 여교사회(회장 김선희)는 11월 6일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320만원을 장학금으로 조성했다.

또 한국전력 보은지점(지점장 성승모)에서는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직무대행 정보기차장)도 30만원을 내놓는 등 공부하는 어린 꿈나무들에게 꿈과 용기를 키워주는 등 사랑나누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한면 발산리에서 해성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손순옥사장이 3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자유총연맹 보은군지부(지부장 유병국)에서도 장학금과 중식비 지원금으로 100만원을 내놓았으며, 군에서도 중식 지원비 2408만원을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 결식아동없는 군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89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340만원은 결식아동 중식 지원비로 이미 집행했으며, 남은 550만원으로 학생 55명을 각각 10만원식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2002년도에도 ‘작은 정성 큰 사랑 나눔’의 운동을 관내 교직원 및 유관기관과 단체 향우회 등을 중심으로 적극 전개해 관내 불우학생 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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